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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창조경제 도시 (5탄) - 메가시티 대구, 세계로 도약하다.
  • 기사등록 2025-11-13 2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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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진 | (사)동서화합미래연합회 총재




대구의 창조경제는 이제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야 한다.

1탄에서 위기를 진단했고, 2탄에서 5+1 미래산업 전략을 제시했다.

3탄에서는 시민이 도시 이익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4탄에서는 청년이 대구를 다시 젊게 만드는 힘임을 강조했다.

이제 5탄에서는 “메가시티 대구”의 글로벌 확장 비전을 말하고자 한다.


첫째, 대구-경북 메가시티는 행정 통합이 아니라 공동 번영의 경제 생태계다.

대구의 로봇·의료·첨단소재 산업과 경북의 배터리·반도체·에너지 산업을 잇는 ‘5+1 확장형 산업벨트’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산업의 상호 보완성과 일자리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청년이 대구에서 창업하고, 경북의 공장과 연구소를 오가며 일할 수 있는 ‘생활-산업 연계 메가존’이 필요하다.


둘째, 통합신공항 건설은 단순한 이전이 아니다.

대구를 세계로 연결하는 ‘아시아 게이트웨이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

항공물류·의료관광·MICE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와 해외 투자 네트워크를 유치해야 한다.

청년 기업이 실리콘밸리나 싱가포르, 베를린과 연결될 수 있는 ‘글로벌 창조경제 루트’를 개척하는 것이 핵심이다.


셋째, 시민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도시가 되어야 한다.

행정이 주도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 기업, 대학,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

‘대구 글로벌 시민펀드’를 조성해 시민이 투자하고, 그 수익을 지역 발전과 청년 창업에 재투자하는

참여형 도시 모델을 만들자.


이제 대구는 닫힌 도시에서 열린 도시로, 지역 중심에서 세계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

시민이 주인이고, 청년이 중심이며, 산업과 문화가 함께 세계로 확장되는 도시- 그 이름이 바로 메가시티 대구다.

미래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단 하나, 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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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13 2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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